https://milkteaxger.postype.com/



티스토리 개편 이후에 글 쓰기가 불편해지고 트위터(@milkteaxger)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꽤 예전에...) 


포스타입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연재처를 옮기게 되었어요ㅠㅁㅠ..


사실 포스타입은 브금 박스가 안 예뻐서 망설였는데... 제가 생각해도 접근성이나 여러 문제에 있어서 포스타입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조선 로맨스는 18편 완결로 현재 기준 한 편이 남아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와 포스타입 모두에 연재될 거지만, 


앞으로 새로 올라오는 글들 (이미 새로 올라온 글도..)과 조선로맨스 외전 등은 모두 포타에만 올라올 예정입니다.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ㅠㅁㅠ


항상 감사합니다!!♥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밤의 온도 후기  (2) 2018.09.14
쓰고 싶은 건 많은데...  (0) 2018.04.22
오해와 연애 끝  (2) 2018.03.02
오해와 연애 05 쓰고 난 후의.. 넋두리..  (3) 2018.02.23
:D  (0) 2018.02.08

안 읽으셔도 전혀 무방한 후기,,,


본편에도 적어뒀지만 저에게 굉장히 의미가 큰,, 두번째 완결,,, 사실 오해와연애는 어떻게 끝냈는지도 모르게 빠르게 썼더라구요 그 때의 나 어떻게 했던 거니


우선,, 여름밤의 온도는 너무 시작한지 오래 돼서 (대구리를 박는다) 처음에 뭘 보고 싶어서 시작한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무려 4월 30일...!! 거진 4개월을 끌었네요.

 

변명하자면,, 조선로맨스랑 동시연재를 하고 있었고,, 7월 전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 편씩 올렸었답니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어,, 글 얘기로 가 보자면,


글을 쓰면서, 태형이의 입장에서 주로 글이 전개되었는데, 여온에서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건 같은 상황도 상대에게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짝사랑을 하는 태형이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정국이의 행동들이 원망스럽고 알쏭달쏭하고 이해할 수 없는 그런 거였는데,

정국이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태형이 역시 정국이에게 그랬다는 거.

결국 자존심이나 이것저것 다른것들 때문에 정국이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건 태형이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원래 자기 감정이 깊을 때는 상대방의 감정을 잘 모르게 되잖아요.

내가 좋아해서 착각하는 건가 싶고 착각하지 않으려고 오히려 더 부정하고.

오히려 좋아하면 그 사람의 생각을 파악하는 게 훨씬 더 어렵고. 

그걸 표현하고 싶었는데 잘 됐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똑같은 상황을 정국이의 시점에서 봤을 때랑, 태형이의 시점에서 봤을 때로 나눈 건데,

읽으시는 분들이 잘 따라와,, 주셨을까,,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제 욕심이 너무 컸던 걸지도요.



하지만 결국에 국뷔들은 자존심과 생각, 서로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전부 내려놓고,, 고백했죠,,

다 필요 없고 서로가 가장 중요하다고 인정한 것,,


정국이가 먼저 졌다고 말하긴 했지만, 결국 태형이도 석진이나 정국이의 말이 아닌 자기만의 선택으로 정국이에게 달려간 거였고요.

결국 선택은 자기가 하는 거니까요!


오해와 연애가 제 정국이에 대한 취향을 갈아넣은 거였다면 여름밤의 온도는 제 서술 취향? 문체 취향? 을 갈아넣은 글이었습니다.

묘사나,, 비유나,, 감각들이나,, 사실 더 자세하게 파고 싶었는데 기력이 딸려서,,허허

하 근데 진짜 제 어휘력의 부족과 능력의 부족을 많이 느낀 글이었어요.

쓰면서 아아악 다 지우고 싶어!!!! 라는 생각도 엄청,, 했었고,,, 올리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은 편이 만족스러운,, 편이 있긴 있었나? 아무튼 더 많았구요.

그렇지만 그것 역시 제 역량이겠죠,, 쓰다보면,, 나아지겠지,,


음,, 그렇습니다. 


편당 글자수도 되게 많아요,, A때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욕심이 많아져서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정국이의 태형이에 대한 마음은 A를 쓸 때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였기 때문에 완결을 보신 다음에 다시 처음부터 읽으시면 정국이의 행동들이나 말들이 좀 다르게 보이시지 않을까 싶어요! 정국이 대사를 쓸 때마다 그걸 염두에 두고 썼었거든요 ㅎㅎ

사실 지금 다시 보면 가볍긴 했어도 티 엄청 냈구나 싶으실지도,,


실제로 정국이가 가벼웠던 건 사실이고 가볍게 굴려고 노력했던 거니까요.



정국이는 완전히 가질 수 없는 걸 욕심내는 것 자체를 무서워했던 사람이고, 태형이는 외로움을 무서워하고 싫어했던 사람입니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건데 그게 약간 틀어진 첫만남과 여러 오해와 자존심이 얽히고 섥혀서 무한 쌍방 삽질이 되었던 거죠,,

원래 사람 일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않나요 하하하하



조금 쉬고, 여유가 생겼을 때 다시 찾아뵐게요!!>ㅅ<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TMI :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여름이 완전히 다 가기 전에 끝낸 것 같아서 신납니다! 겨울에 여름밤의 온도를 연재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재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0) 2018.12.31
쓰고 싶은 건 많은데...  (0) 2018.04.22
오해와 연애 끝  (2) 2018.03.02
오해와 연애 05 쓰고 난 후의.. 넋두리..  (3) 2018.02.23
:D  (0) 2018.02.08
도입부만 써 놓은 게 세갠가 네갠가..ㅠㅠ

완결 못 내는 병이 있어서....ㅠㅅㅠ....

그래서 괜히 해 보는 변명...
조선 로맨스는 천천히 시트콤처럼 흘러갈 거구
Lost Stigma는 쓰는 데 생각을 많이ㅋㅋ... 해야 하는 거라 텀이 느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꼭 보고싶은 장면이 있어서 제발 거기까지 닿을 수 있기를..ㅠㅅㅠ..

그거외엔... 연재 또 시작하면 안 되겠지...ㅠㅠ


그나저나 정국이랑 태형이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잘생겼다.... 볼때마다 감탄해..ㅠㅅㅠ♡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재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0) 2018.12.31
여름밤의 온도 후기  (2) 2018.09.14
오해와 연애 끝  (2) 2018.03.02
오해와 연애 05 쓰고 난 후의.. 넋두리..  (3) 2018.02.23
:D  (0) 2018.02.08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참지 못하고 저번 05 끝나고 넋두리에 다 해서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그냥 뭔가 말하고 싶어서 하는 것 : 


사실 오해와 연애의 시작은 




이 짤로부터였습니다.. 이거 넘... 그 뭐랄까... 야 얘가 너 좋아한대~~~ (옆에는 태형이 아니고 그냥 정국이의 친구1이라고 자체필터링..) 


그러고 눈 마주친 그런 모먼트.... 그래서 시작은



아 갑자기 그런 거 보고 싶다 과에서 인기 어어어어어엄청 많고 되게 성격 좋고 그래서 연애도 되게 많이 해봤을 거 같은, 그래서 막 뒷소문에 연애 가볍게만 한다고 소문났는데 그런 정국이가 갑자기 어느날 태형이 좋다고 쫓아다니는거. 그래서 태형이는 피하고.. 근데 정국이가 그런 게 어느날 갑자기. 진짜 갑자기. 그래서 자기 놀리는 줄 알고 피하는데 진짜 불쑥불쑥 선배 좋아해요 선배 좋아해요 막 이래가지고 근데 태형이 설레고 막 그러니까 몇 번 상처 주는데 그때마다 정국이 그냥 웃고 넘어가고 그러는데 하루는 또 친구들이랑 있다가 정국이 보고 다다다 달려와서 선배 어디 가요? 이러고 같이 가요. 이러고 근데 태형이 그날 전애인한테 나쁜말 듣고 와서


넌 내가 쉬워 보여? 장난 그만 쳐.

..내가 선배 좋아하는 게 장난 같아 보여요?

너 진심 아니잖아. 

.....

짜증나니까 그만해. 사람 갖고 놀지 말고.

....그렇게 싫어하는 줄 몰랐어요.

....

미안해요.


이러고.... 태형이 아니.. 그건; 이러는데 돌아서서 가고... 그리고 다음 날도 아무렇지 않게 달려들 줄 알았는데 정국이는 태형이 피하고 태형이는 그런 정국이 애써 무시하는데 애가 아프다는거임 그래서 안나오고 (학회장) 뭐 갖다줘라 내가왜!! 하지만 결국 가게 됨. (같은 자취 건물)


되게 아무말인데 이탤릭 넣으니까 있어보이네(아님) 암튼 이런 거였습니다.. 오해와 연애랑은 완전 다른 스토리가 되어버렸지만....


암튼... 그랬습니다. 그동안 오해와 연애 읽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사실 손도 느리고 오기도 없어서 쓰다가 마는 게 제 특기인데...ㅠㅠ 오해와 연애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끝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이제 오해와 연애도 끝났겠다 국뷔가 다 해줘서 다음에 쓰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꾸준히 연재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것저것 써 보다가 맘 잡고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 만나용 XD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재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0) 2018.12.31
여름밤의 온도 후기  (2) 2018.09.14
쓰고 싶은 건 많은데...  (0) 2018.04.22
오해와 연애 05 쓰고 난 후의.. 넋두리..  (3) 2018.02.23
:D  (0) 2018.02.08

정말... 후회 없는 한 편이었습니다.....


전 정말... 우는공이 좋아요....(뜬금없는 소나무 취향고백)


사실 오해와 연애는 이번 편을 쓰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비장)


울면서 태형이에게 고백하는 연하 전정국. 


진짜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5어절 아닐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몰라 전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ㅠㅠㅠㅠ



(제일 사랑하는 짤)



정국이 우는 거 진짜 너무 예쁘자나.... 미안해 정국아 누나가 쓰레기여서....


그래서 진짜 쓰면서...하... 다 이루었다... 전 이제 여한이 없어요... 진짜 제 취향 갈아넣은 이번 편이었습니다...


네... 말하고 싶었어요..



요거는... 오해와 연애 속 태형이 이미지....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재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0) 2018.12.31
여름밤의 온도 후기  (2) 2018.09.14
쓰고 싶은 건 많은데...  (0) 2018.04.22
오해와 연애 끝  (2) 2018.03.02
:D  (0) 2018.02.08


ONLY 국뷔


@milkteaxger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재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0) 2018.12.31
여름밤의 온도 후기  (2) 2018.09.14
쓰고 싶은 건 많은데...  (0) 2018.04.22
오해와 연애 끝  (2) 2018.03.02
오해와 연애 05 쓰고 난 후의.. 넋두리..  (3) 2018.02.23

+ Recent posts